3.24 ~ 3.28
드디어 최종 프로젝트 팀이 정해지고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따 !!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을 줄 알았는데 맨날 보고 같이 밥도 먹던 친구들과 같은 팀이 됐다. 주변 팀들 구성을 보니까 최대한 친한 사람들과 같이 팀 구성을 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신 것 같다.
사실 나는 우리 기수에서 얘기를 한 번도 안 해본 분들도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지금 팀 구성도 좋아서 지금 팀원들과 열심히 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 진행한 내용
이번 주 월요일, 화요일에는 CICD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저번 주 금요일에 빌드 + 배포에 필요한 yml 파일을 미리 작성해두고 진행했다.
월요일에는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빌드를 어떻게 할지, 배포 전략을 어떻게 할지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CICD 도구는 젠킨스와 CircleCI를 사용하기로 했고, 젠킨스에 파이프라인을 두 개 나누어서 프론트와 백으로 구분했다. 깃허브에 푸시하면 브랜치로 구분해서 프론트, 백 각각의 젠킨스 파이프라인을 실행하고,여기에서 브랜치 이름을 구분해서 CircleCI 파이프라인을 각각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CircleCI에서 도커 빌드 및 푸시가 끝나면 젠킨스에서 배포하는 전략을 구상하였다. 백엔드는 블루그린, 프론트엔드는 카나리 배포 방식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팀원들과 회의를 하고, 회의가 끝난 후에는 각자 역할을 맡아 진행하였다. 리드미 작성, 젠킨스+CircleCI 배포, yml 파일 작성, 시스템 아키텍처 그리기 이렇게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나는 이 중에서 젠킨스 + CircleCI 배포를 맡아서 진행했다. 이미 젠킨스 파일도 작성해놓고 도커 파일 등 필요한 파일들은 다 작성해놨는데 생각보다 안 돼서 애먹었다... 중간에 파일 경로 등 파일의 내용들이 계속 잘못된 부분이 많아서 수정하면서 진행하느라 오래 걸렸다.
월요일은 그렇게 빌드 작업을 끝내놓고, 화요일에는 배포 쪽을 작성하였다. 이것도 잘 안 돼서 애먹었다 ... 백엔드를 블루그린으로 배포하는데 멀티 모듈이다보니 작성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고, yml 파일도 디플로이먼트와 서비스 파일을 각각 나누어서 다른 사람이 작성했기 때문에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다 ㅠㅠ 이러한 에러들을 수정하면서 배포하느라 정말 오래 걸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젠킨스 대시보드 사이트가 정말!!! 느려서 빌드를 한 번 하려면 로딩 시간 포함해서 5분 정도 걸렸다. 한 번 에러를 수정하고 다시 빌드해서 확인하는 데 5분 넘게 걸리니까 시간이 지체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드디어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미 다 알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소개는 생략하고, 프로젝트 주제 + 이름과 팀 이름과 팀장을 정했다. 팀장을 정하는 회의에서 우리 팀 팀장은 결국 나로 결정되었다... 😐 잘 부탁드립니다 팀원님들
그렇게 팀장을 정하고 주제, 팀 이름을 회의하면서 정해가지고 기획서를 작성했는데,, 시장 조사를 더 해보라는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고 시장 조사를 하는데 이미 우리가 생각해놓은 기능들이 모두 구현된 사이트가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이트보다는 좋을 수 없을 것 같고 차별성도 없을 것 같아서..... 결국 월요일에 한 모든 작업을 포기하고 화요일에 주제를 다시 선정했다.
수요일 저녁부터 각자 주제를 생각해오고, 목요일 오전에 주제를 정해서 다시 시작했다. 다른 팀보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하려고 노력했다.
프로젝트 기획서도 파트 나눠서 역할을 분담해 빠르게 진행하였고, 요구사항 정의서도 기능 파트별로 나누어서 정리했다. 이렇게 역할을 확실하게 분담하니까 문서 작성이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금요일에는 요구사항 정의서를 마저 작성하고, WBS와 시스템 아키텍처를 작성했다. 시스템 아키텍처 구조를 어떻게 짤지 팀원들과 회의하였고, 새로 사용할 기술들도 이야기하면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WBS를 작성하였고, 시스템 아키텍처를 작성했다.
그리고 목요일에 드디어 첫 멘토링을 진행했다 !!!!
한화시스템에서 멘토님이 오셔서 멘토링을 진행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첫 시간이니까 어색하기 때문에 아이스 브레이킹 겸 근처 카페에서 멘토링을 진행했다. 현업 이야기도 듣고, 멘토님의 취준 시절 이야기도 들으면서 아이스 브레이킹 겸 얘기를 나눴다.
처음이라 어색할 줄 알았는데 우리 팀에 MBTI가 E인 사람(외향적인 사람)이 세 명이기도 하고, 멘토님도 E 성향이라서 끊기지 않고 계속 얘기를 나눴다. 멘토링하면서 얘기를 나누는 게 너무 재밌어서 또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멘토님을 잘 만난 것 같다 ㅎ.ㅎ
최종 프로젝트는 걱정했던 것보다 역할 분담이 잘 되는 것 같고, 진행 상황도 좋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무엇보다도 우리 팀원들이 다들 너무 착해서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 ! ! 앞으로도 파이팅
KEEP
팀 분위기
우리 팀 분위기는 정말 화목한 편이다. 다들 착해서 싫은 소리를 못해가지고 우리 팀 중에서는 내가 싫은 소리를 담당하고 있다(?)
역할 분담에 대해서도 이거 할게 이거 할게 라고 서로 말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진행 상황이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이야기하면서 풀어가는 편이다. 앞으로 두 달 후에도 이런 분위기가 유지됐으면 좋겠다 ㅎㅎ
역할 분담
주제를 한 번 바꿨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하루 늦게 시작했다. 그럼에도 다른 팀과 진행 상황 진도가 거의 맞을 정도로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했다. 이렇게 빠르게 진행한 데에는 역할을 확실하게 분담한 게 크다고 생각한다. 기획서에서도 파트에 맞게 세부적으로 분담하고, 분담할 역할이 정해지면 빠르게 사다리타기를 진행해서 각자 할 일을 정했다.
아주아주 공평한 사다리타기 덕분에 역할 분담도 잘 되었고, 이렇게 분업한 끝에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PROBLEM & TRY
시장 조사 부족
주제를 바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시장 조사 중 우리가 구상한 기능들이 모두 포함된 서비스를 발견한 것이다. 아무리 추가를 하려 해도 기존 서비스에 다 있었기 때문에 추가할 기능들도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와 차별성을 두기가 힘들었다. 처음부터 시장 조사를 제대로 했으면 해당 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게 하면 좀 더 빠르게 주제를 바꿀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걸 할 때에는 사전 조사를 제대로 하고 진행해야겠다 생각했다.
젠킨스 파이프라인 이해 부족
CICD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해도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어찌저찌 정보들을 찾으면서 그걸 보고 하기는 했지만, 급하게 공부한 거라서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좀 더 추가로 학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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