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 12.6
벌써 3주차가 되고 팀을 정해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하루하루는 시간이 안 가는데 일주일은 왜 이렇게 빨리 가나 😥
이번 주는 KPT 방식으로 회고를 작성하기로 했다.
이번 주에 배운 내용들
EXPLAIN과 프로파일링을 통해 SQL 성능을 체크하는 방법을 배웠고, 인덱스와 스토어드 프로시저, 성능 최적화 문법 등을 통해 SQL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을 배웠다.
JMeter를 통해 부하테스트를 하는 방법을 배웠고, 실제로 접속자 수와 접속하는 시간을 늘려가면서 부하 테스트 실습을 진행했다.
컴파일 언어와 인터프리터 언어에 대해서도 배웠다. 사실 컴파일 인터프리터 단어만 알지 어떤 걸 뜻하는 건지도 제대로 몰랐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서 두 개의 언어에 대해 확실하게 개념이 잡힌 것 같다.
네트워크 부분에서는 TCP, UDP와 3 Way Handshake에 대해서 배웠다. 사실 개발자 면접 질문 검색을 해보면 무조건 나오는 질문이라.. 면접 준비 했었을 때 공부를 해놨었는데 수업 때 다시 배우니까 뭔가 반가웠다. 나중에 면접 질문에 나오면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게 복습을 제대로 한 느낌이다.
다시 DB로 넘어와서, 재해 복구에 대해서 배웠다. 강사님이 실제 면접 썰을 들려주시면서 질문을 받으셨다고 하길래 안 놓치려고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다. 사실 DB 쪽은 아예 모르는 상태로 부트캠프에 들어온 거라서 DB 서버 쪽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었는데 Active - Active, Active - Standby에 대한 개념과 미러 사이트, 핫 사이트 등을 통해 복구하는 방식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Replication 설정을 통해 Master와 Slave를 설정하는 방법을 배웠고, Master - Slave, Slave - Master 설정 실습을 통해 Active - Active 상태의 미러 사이트를 구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Keepalived를 통해서 핫 사이트를 구성해서 Master 서버가 다운됐을 때 Slave 서버로 가상 주소가 넘어가는 걸 실습으로 해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듣기만 해서는 잘 이해가 안 되던 흐름들이 실제로 실습을 직접 해보면서 확인하니까 흐름이 확실하게 보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을 다 합친.. 3계층 아키텍처 - 다중화 실습을 했다. 강사님이 화면에 아키텍처 그림을 띄워주시고 이대로 만들라고 하셔서 전에 내용들을 찾아보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잘 되고 빨리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전에 내가 작성했던 블로그 글을 보면서 서버들을 구성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기록의 중요성을 느꼈던 것 같다. 2주일 전에 했던 내용들을 다시 복습하는 느낌으로 했기 때문에 서버마다 어떻게 설정을 해줘야 하는지 개념이 확실하게 잡혔던 것 같다. 내 걸 다 끝냈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옆자리 동기를 도와주면서 한 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DB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클러스터는 단어만 들어보고 무슨 뜻인지는 정확히 몰랐었는데, 직접 DB 서버를 세 대 구성하고 클러스터를 설정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클러스터를 다 설정하고 나서 DB를 생성해보고, 서버 1대를 중지해보는 실습을 했는데 동기화가 잘 되는 모습이 신기했다.
목요일에는 실력 체크 겸 시험을 봤다. 강사님이 화면으로 띄워주신 3계층 아키텍처 - 다중화를 구축하는 시험이었는데, 생각보다 막힘 없이 진행이 잘 되었다. 마감 시간 1시간 전에 구성을 다 끝내서.. 테스트를 20분 정도 한 것 같다. 핸드폰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들어가기까지 했다 ^^.. 시험을 보고 나니 잘 푼 것 같아서 뿌듯했고, 복습을 하면서 블로그에 배운 내용들을 작성하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를 느꼈다. 내가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시험을 다 보고 드디어 팀이 구성되었다!! 자리가 계속 바뀌지 않아 새로운 사람들과 얘기를 좀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팀이 구성되고 자리를 옮겨서 드디어 앞자리를 탈출했다.
팀원들과 서버를 다중화한 3계층 아키텍처를 구성했는데, 팀원마다 각자 할 서버를 정하고 IP 주소를 공유해가면서 서버를 구성했고, 오류가 나면 같이 확인해보면서 아키텍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거의 혼자서만 실습하다가 같이 만들어가니까 진짜 뭔가 제대로 된 아키텍처를 구성해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금요일엔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를 통해 모니터링 환경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강사님 설명은 정말 열심히 들었지만,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대시보드를 보면서 어떤 것이 내 거에 잘 맞는지 확인해보는 과정이 어려웠다. 어떤 대시보드를 찾아도 프로메테우스 매트릭에는 해당 설정이 없어서 애먹었다. 그라파나는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오후에 팀원들과 3계층 아키텍처-다중화를 구성하고 모니터링 환경을 구성하여 그라파나 대시보드를 만드는 실습을 했다. 나랑 내 옆자리 동기가 DB 클러스터 부분을 맡았는데 계속 클러스터 설정이 잘 안 됐다.
알고 보니 내 노트북에 와이파이가 연결이 잠깐 끊겨서.. 자동으로 다른 층 강의실 와이파이에 연결돼서 그거를 계속 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진짜 억까를 당해서 좀 억울하긴 한데..................... 어쨌든 해결해서 잘 구성했으니 다행이었다 😓
팀원들과 프로젝트 주제도 정했는데, 사실 나는 프로젝트의 몯느 과정 중에 주제 정하기가 제일 어렵다 😥 아이디어 내는 일은 나한테 너무 힘든 일,,,
다행히 팀원 중 한 분이 좋은 아이디어르 내주셔서! 주제를 정하고 기능들을 정할 수 있었다.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에 있을 팀프로젝트도 최선을 다해서 임할 생각이다 (❁´◡`❁)
KEEP
팀 구성
위에서도 말했지만 드디어 팀을 구성했다! 아직까지 자리가 바뀐 적이 없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말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사람들과도 얘기를 많이 나눠봐야겠다.
매일 남아서 개인 공부
이번 주에는 회의가 있었던 화요일과 약속 있는 금요일 빼고는 매일 남아서 개인 공부를 진행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집이 가까운 게 너무 좋다. 이번 주에는 9시 넘어서 집에 갔던 날이 많았는데, 집을 가도 10시가 안 되니까 좋았던 것 같다. 겪어봐서 알지만 이동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피곤한데,,, 이동 시간이 짧으니 그만큼 개인 공부를 더 할 수 있어서 좋다. 집 가면 안 하니까 앞으로도 꾸준히 남아서 공부할 예정이다.
수업 내용 블로그 정리
배운 내용들을 블로그에 계속 정리했다. 실습이 끝나고 시간이 남을 때, 쉬는 시간에 틈틈히 다시 처음부터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정리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PROBLEM
수업 중 졸음..
요즘 수업 중에 자주 눈을 감고 존다. 하루에 3분 정도는 조는 것 같다.... 저번 주에는 졸음을 깨겠다고 초콜릿이니 사탕이니 가져간다 했었는데 사실 맨날 까먹고 안 가져갔다 ㅎㅎ. 이번엔 진짜로 가져간다........... 진짜로....
코테 문제 풀기
저번 주 회고 때 SQL 문제를 다 푸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사실 이번 주에 하나도 안 풀었다. 쉬는 시간에 블로그 정리하고, 수업 끝나고 개인 공부할 때는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코테 문제를 풀 시간이 나지 않았고,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안 났던 것 같다 ㅠㅠ
TRY
매일 프로그래머스 한 문제 이상 풀기
저번 주에는 한 문제도 안 풀었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매일 한 문제 이상은 꼭 풀기로 다짐했다. 수업이 끝나고 개인 공부 하기 전 문제를 풀고 개인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블로그 정리는 간단하게
조금 더 자세하게 적고 싶은 마음에 딱히 필요없는 명령어 부분까지 캡처하면서 정리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앞으로 필요없는 부분들은 글로만 작성하고 정말 필요한 부분들만 캡처해서 정리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늦잠 금지
요즘 겨울이라 전기장판이 넘 따뜻하고 좋아서.... 계속 누워있다가 늦게 일어나서 나왔다. 저번 주까진 8시 30분이면 강의실에 도착했는데 이번 주는 8시 50분에 겨우 도착했던 것 같다. 다음 주부터 다시 8시 40분까지는 강의실에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TMI: 이번 주 먹은 것들
# 유태우스시
진짜 오랜만에 회전초밥 집을 갔다. 모든 접시 1500원!
난 초밥을 좋아해서 이성 잃고 미친듯이 먹었더니 13접시나 먹어버렸다 .... ㅎㅎ;
# 전주할매집
여긴 두 번이나 갔다. 콩나물국밥이 무려 6천원 !!
나는 강된장 비빔밥이랑 만두김치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비빔밥보다 국밥이 더 맛있었다.
여긴 메뉴도 많은 편이라 자주 갈 것 같다.
동기가 해물순두부찌개는 별로래요 ,,,
# 장뜰 떡볶이
여기는 자리가 진짜 협소해서... 6명이서 겨우 들어갔다.
떡볶이도 진짜 맛있었고, 순대도 어묵도 다 맛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튀김도 시켰는데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다.
어묵 국물은 좀 칼칼한 느낌? 겨울에 어묵 국물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텀블러 챙겨와서 국물 담아가고 싶었다 ㅎ.ㅎ
# 스미비부타동
일단 가게 내부가 일본식으로 꾸며져 있어서 진짜 귀엽다. 지브리 포스터 붙어있고,,
부타동도 맛있었고, 계란도 반숙이라 좋았다. 근데 파향이 생각보다 쎄서.. 여기서 부타동 먹으면 양치 필수
사실 이 날 전화할 일이 있어서 밥 먹으면서 전화하느라 제대로 못 먹었다 ㅠㅠ 원래 이런 덮밥류 먹을 때는 밥이랑 토핑이랑 비율 잘 계산하면서 먹어야 되는데... 비율 조절에 실패해 나중에는 밥이 많이 남았었다.
담에는 탄탄면 머그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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